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눈물 또르륵 자취생 혼밥 먹방 [깃털같이 가벼운 나 - 백악기 시기였니? / 먹다가 눈물로 여눈스택 쌓았습니다]

제 블로그에 먹는것들을 되게 많이 올리는 편인데요

 

주로 먹으면서 여러분들도 같이 눈물을 흘릴거 같은

 

비주얼과

안타까움을 많이 자아내고 있는거 같네요 ㅜㅜ

 

그래도

제 블로그에 그런거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혹시 저처럼 이렇게 밥을 드시는 분들은 없겠죠...

 

그런 분들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ㅋㅋ

 

밀린 먹는 사진들과 일상 공개할게요 ㅎㅎ

 

 

 

 

 

엊그제 저녁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제가 그날

아침도 안먹고 점심도 안먹고

 

저녁도 안먹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그리고 포스팅하면서 자료 준비하고

 

글을 쓰다보니까 11시가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고민하다가

집 가는길에 김밥집에 들러 소소하게 김밥2줄만 먹고 자야겠다는 생각에

 

김밥 2줄만 포장을 해왔습니다

 

 

 

 

다시 보는데도 되게 맛있어 보이네요

 

김밥은 역싀 단무지랑 같이 ㅎㅎ

 

 

단게 없으니 짠걸로 단것까지 커버하면서

짠짠짠으로 갑시다

 

 

 

 

 

 

 

 

이게 사실 저도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계란

시금치

당근

어묵

우엉

단무지(?) 저 흰색이 단무지입니다

 

여기는 단무지를 흰색으로 쓰더라구요

(저는 색소가 있던 없던 맛있는게 좋은데)

 

여기는 색깔도 흰색이고 맛도 좋아요 ㅎㅎ

 

 

 

 

김밥 하나 얹고

 

반달 단무지 하나 얹고

 

후우우왕하아아ㅏ앟아압

 

 

 

 

 

 

 

그렇죠 제가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습니다

 

사실 그만 먹을려고 했는데

 

진짜 다들 공감하지 않나요

 

뭘 먹을때

 

한입을 먹게되면은

진짜 계속 먹게 되는거 같아요

 

저도 김밥 2줄만 먹을려고 했는데

진짜 그럴려고 했는데 먹을게 땡겨서

 

집에 남은 비엔나소세지 하고

오뎅<< 이거 라면에 넣어먹을려고 샀는데..

 

그거랑 햇반 하나 돌렸습니다

 

 

 

 

다들 한입하세요

 

저 조합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집에서 뭘 먹고 싶은데

조리하기가 굉장히 귀찮다

 

근데 좀 괜찮은걸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때는

 

어묵을 전제라인지에 데워서 먹는데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별미에요

(비엔나랑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파워풀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역시는 역시나

 

난 역시야

 

저렇게 먹으면서도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에

하루에 1시간은 걷는거 같은데

 

임마 저게 걸어서 빠지겠니?

 

 

 

 

글쓰면서 보니까

진짜

 

이새끼 너무하네 ㅡㅡ

 

많이 먹었네요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행복해요 ㅎㅎ

(정신승리 야무졌네요)

 

 

 

 

 

 

 

 

그리고

 

 

 

 

다음날

 

 

 

 

 

 

 

 

글쓸려고 자료 준비하는 중에 배가 고파서

 

사실 전날에 저렇게 많이 먹고자면은

다음날에 아침생각이 없어요

 

점심에 수업때문에 역시 그렇구요

 

그러다 보니까 한 4시정도 되면은 배가 슬슬 고픈데

 

주변사람들은 그 시간에 배가 안고파요

 

그래서 저는 6시 넘게까지 기다리거나

 

군것질을 많이 하는데요

 

피씨방에서 군것질 했습니다.

 

다른 과자를 더 좋아하는데

여기서 파는것 중에서는 저게 제일 맛있어 보여서 먹었어요

 

 

 

 

그날 저녁.....

 

네 어제밤에 그렇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은 제 자신이 불쌍해서

고기를 사왔습니다.

 

뭘 좀 구워먹고 싶은데

 

집에 냄새도 많이 날거 같고

 

결정적으로는 후라이팬이 없어요 ㅜㅜ

 

 

 

 

 

이 냄비 절대 더럽지 않습니다

 

저거 탄거는 예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는데요

 

제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저거 벅벅 긁어봤는데

 

저 냄비친구는 아마 계속 저럴 예정일거 같네요 ㅜㅜ

 

 

 

 

 

빨리 익어줘 나 배고프단 말이야 ㅜㅜ

 

보글보글 끓을때

 

그 소리에 맞춰서

쿰쿰

척척

 

할 자신이 있는데

 

 

냄새가 방안을 가득 매우면서

 

고통의 순간이었습니다.

 

어제도 아침 점심 저녁까지 못먹다가 저게 늦게 먹은거에요

 

 

 

 

그 동안 잠시 자리를 피해서

 

비빔면......

 

비빔면... 하나만...

 

하나만 끓여서 같이 먹자는 생각에

 

고기하고 비빔면하고 너무 잘 어울려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비빔면 한개만 남아있었는데

 

그 친구는 혼자있는게 무슨 죄에요

 

얼마나 쓸쓸하겠어요 ㅜㅜ

 

그래서 제가 같이 보내줬습니다.

 

 

 

 

 

 

어차피 2공기 먹을걸 알기때문에 제가 그냥 시작부터

2공기 준비했습니다.

 

준비성 철저한 나에 박수

clap clap

 

 

 

 

한입~~~~

 

 

간다 입벌려~~~

 

한입~~~

 

 

 

 

 

 

 

비벼서 간다

 

입벌려

 

그래

울지말고 천천히 먹어봐

 

이해해 줄게

 

그래 그래 잘하네

 

 

 

 

판사님 저는

무죄입니다.

 

맛있게 먹은 죄 밖에 없어요

 

 

맨날 이렇게 올리는거 다 모아놓고 한번 보면은

 

자괴감이 엄청날거 같네요

 

그래서 다른것들은 괜찮게 나왔나?

 

하고 한번씩 다 검수를 하는데

 

먹는 글은 절때 검수 안합니다

 

혹시 오타가 났다

 

사진이 이상하다하면은 이해하고 봐주세요

 

제 자괴감을 줄이기 위해서 그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