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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유래/풋살 잘하는법(초보자를 위한 5가지 꿀팁)

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풋살을 하게되었는데요

 

제 기억상에 마지막 풋살은

군대에서 하는 군대스리가가 아닐까 생각이됩니다

 

오랜만에 뛰니까 3분만에 숨이 차오르더라구요

(3분동안은 거의 박지성 선수처럼 계속 사람 뛰었습니다)

 

그러다가 느꼈죠 오랜만에 해서

옛날에 해야 했던 것들을 잊고 있었구나 하고....

 

그래서 오늘은

1.풋살 관련된 정보

2.풋살 잘하는법

(개인적인 팁입니다<초보자용 ㅎㅎ>)

 

2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풋살 잘하시는 분들은 두번째 내용은 볼필요가 없겠네요 ㅜㅜ)

 

 

 

풋살(futsal)

 

 

 

 

 

 

 

 

 

풋살은 축구를 뜻하는 스페인어 Futbol

실내를 뜻하는 프랑스어 Salon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Salon << 헤어샵 이름에 많이 쓰이는거 같던데 OO살롱)

 

1930년 후안 까를로스 세리아니에 의해 차안이 되었습니다.

 

풋살은 경기장이 좁고 속도감이 매우 빠르며

선수간의 팀웍이 제일 중요한데요

 

 

 

 

 

 

펠레,베베투,호나우두,지코 << 대표적인 레전드 분들도

풋살 선수 출신이라고 합니다

 

 

 

 

 

 

 

경기 규칙은

 

5:5로 진행이되며

(5:5로 뛰면 일반인들 죽어나갑니다 6:6 이 적당하고

7:7하면은 좀 많은 감이 있기는 해요)

 

20분씩 2번을 하게됩니다

(실제 뛰어보면 20분 거뜬하지 하는데

축구보다 훨씬 길게 느껴질겁니다.

스피드있게 게임이 진행이 되서 계속 뛰어야되요)

 

 

 

유래와 간단한 기본 규칙은 이정도로 설명을 하고

 

 

풋살 잘하는법에 관해서 설명을 드릴게요

(개인적으로 드리는 축구안하시는 분들을 위한 좁쌀같은 팁입니다)

 

 

 

 

 

 

 

1. 수비할때 발넣지 말기

 

 

 

 

 

 

 

일반적으로 전통적으로 관례적으로

옛날부터 축구 잘하는 사람이 앞에 나가는데요

(저도 수비수 위주로 많이 했습니다 ㅜㅜ)

 

 

축구든 풋살이든 수비수한테 제발 말하는게

확실한거 아니면 발 넣지 말라고 하거든요

 

 

이게 왜냐하면

공 조금만 컨트롤 잘 하는 사람이 있게되면

발 넣는순간 그냥 바로 수비수 벗겨내고

치고 나갑니다

 

 

풋살같은 경우는 속도감이 매우 빠르고

사람 자체도 적기 때문에 한명 한명

벗겨지면 진짜 골 바로 먹혀요

 

그래서 초보자 분들은 가급적이시면

그냥 발 넣지 말고

 

계속 상대방 앞에 서있으면서

오른쪽,왼쪽으로 재치면서 갈려고 하면

따라 붙으세요

 

발만 안넣어도 동네에서

진짜 난다 긴다 하는애들 전부다

한숨 쉬면서 못뚫습니다.

(동네축구가 거의 거기서 거기라서)

 

혹시 그러다가 알까이면 어쩌지

하시는 분들은 걱정마세요

 

 

진짜 다들 지쳐서 어마어마하게

알까이지 않는 이상

(내 양발사이로 공이 나를 지나가는 행위)

 

어지간하면 알까여도 쫓아가면

다 따라잡습니다

 

안되겠으면 알까이고 난뒤에 그냥

공 밖으로 보내시면 그 시간에 올라갔던

애들 내려옵니다

 

(혼자 처리할 실력이 아니기 때문에

밖으로 보내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2. 수비 위치에서 공 위치 (공 나 상대방)

 

 

 

 

 

 

 

수비할때 일반적으로 공을 뺏게 되거나

나한테 오는데 줄때는 없고 누군가 나한테

달려온다면은

 

 

공 위치를 저렇게 놔두세요

공 나 상대방

 

이렇게 놔두면 최소한 공을 뻇기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그냥 상대방 발을 보고

발 들어오네? 이러면은 그 반대 방향으로

공 끌고 나가면 됩니다

 

 

이래서 발 넣지 말라고 하는거고

수비 못하시는 분들은 공 위치 저렇게 두면

최소한 1인분은 한다고 하는거에요

 

 

 

3.상대방 뒤에 서있기

 

 

 

 

 

 

 

날아오는공은

앞에 서있거나 타점에 맞춰서

앞 포지션을 잡아도 상관없어요

 

어차피 내가 그 공 가지고 앞으로 나가거나

내 머리 맞고 다른곳으로 갈거기 떄문에

 

 

근데 상대편 누군가가 공을 끌고오고

상대편 나머지가 대기하고 있다면

상대방 뒤에 서있어야 됩니다

 

앞에 서있으면 뒤에서 다른곳 가는거

진짜 100%다 놓칩니다

 

그러고 누군가 또 패스로 받게되면은

여러분들은 또 달려야 되고 그러면

체력소모 진짜 엄청나요

 

 

뒤에있어도 발 안넣고 지연시키거나

앞에서 얼쩡되면 알아서 다른곳으로 보내거나

혼자서 재낄려고하다가 못 벗겨내요

 

 

 

 

 

4. 같이 달려갈때 공 밖으로 보내기

 

 

 

 

 

 

보통 공격수가 더 날렵하고 볼 컨트롤을 잘하죠

(일반 동네 축구기준으로는요)

 

 같이 뛰어서 못따라 잡을거 같을때는

최대한 같이 따라가기만 하거나

 

상대방이 좀 길게 찬다고 생각되면

그냥 밖으로 보내세요

괜히 앞으로 차야지 하면서 그러다가

 

대부분 생각없이 앞으로 차면

상대방 맞고 그대로 다시 공격 진행됩니다

 

못막겠다는 생각이 들거나

너무 위협적이면은 공 밖으로 보내세요

(그게 더 영리하게 플레이하는거에요)

 

 

 

5. 1:1 마크하러 가기

 

 

 

 

 

 

 

 

 

 

위치 포지셔닝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인 분들이 많은데

 

일반적으로 그냥 우리편 공격할때는 앞으로 나가주시구요

 

그때 해야될거는 혹시 우리 공격수가 줄곳이

아무대도 없을때

 

나한테 주고 거기서 각 다시 잡기 위해서

그냥 뒤에서 공 받아주고 다시 누군가한테 주면 됩니다

 

 

수비할때는 1:1로 붙으세요

 

잘하는 애들이 팀마다 1,2씩 있는데

 

메인 공격수들 1:1로 계속 따라 붙으면

공이 잘하는 애한테로 잘 안갑니다

 

알아서 공간만들어서 뛴다고 하면은

뒤에 서있으니까 따라가세요 그리고

발 안넣으면 1인분입니다

 

 

 

 

 

 

지금 위에서 설명한것들은

다 수비수 관련된 내용인데요

 

어차피 우리는 잘 나갈일이 없으니까

그냥 수비할때 저렇게만 하면

무조건 1인분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20분이라도 체력이

많이 필요하니까

너무 위아래 좌우로 움직이지 마시고

 

그냥 미친놈처럼 상대방 1,2명 공격수만

따라다니시고 우리 공격할때

앞으로만 나가주세요

 

 

 

그리고 가끔 남자 끼리 구기종목을 하다보면

감정이 좀 끌어오를 수도 있는데

 

다 끝나고 나면 한번씩 다들

수고했다고 하고 끝내는게 멋져요

(괜히 아 xx 저xx 발 계속 차 ㅡㅡ 이러는거 보다요)

 

(고생했다, 수고하고~~ < 이게 더 멋있어요)



 

 

 

하... 오늘 너무 격정적으로 하다보니까

온몸이 다 까지고

다리가 후들후들거리네요.....

 

참고로 풋살하고 저 오늘 1kg 빠졌습니다

(몸에 수분이 탈탈 털렸나 보네요 ㅜㅜ)

 

 

 

다들

날씨도 좋은데 풋살 잘하시길 바래요

(부상은 반드시 조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