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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주가와 관계,리픽싱,조기상환청구권,개념설명부터 투자유의점까지]

안녕하세요 PYMT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경제관련 포스팅인데요

 

 

 

 

저번에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다른거에 비해서는 조금은 가벼운

주제를 가지고 포스팅을 했는데

 

오늘은 조금 무거운

아무래도 투자자분들이나

 

혹은 회계,재무관련된 분들이

기초단계에서 많이 배우시는

 

회사채와 관련된 개념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포스팅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2가지를 포스팅할게요

 

 

 

 

 

 

 

 

 

 

전환사채 - (Convertible Bond - CB)

 

 

 

 

전환사채란?

 

회사가 발행한 채권에

일정부분 혹은 전량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옵션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회사가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이유

 

 

 

 

 

1) 미래가능성에 비해 투자유치가 어려운경우

 

회사가 미래에 수익성을 보고 투자를유치해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은행대출이나 추가 자금수혈에 관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 발행합니다.

 

 

 

2) 이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은 기업

 

은행대출로 자금확보가 가능하나

이자비용이 부담이 되는 기업은

 

실상 이자가 거의 없다고 봐도되는

전환사채를 발행합니다.

 

 

 

 

 

 

전환사채의 특징 (주가가 오르는경우)

 

 

 

 

 

 

회사가 전환사채를 발행하게되면

채권자는 크게 2가지 권리를 갖습니다

 

1. 정해진 기간마다 들어오는 채권이자에 대한 권리

(월별/분기별/연도별 등등)

2. 일정기간이 흐른후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권리

(일정가격/일정 수)

 

 

1번은 실질적으로 어떤 채권이든

다 존재하기 떄문에

 

전환사채의 특징인 2번으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전환사채는 채권자와 계약시에

일정기간이 흐른 후에 일정가격으로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권리를 부여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채권가격과 주식 수는 계약시에

미리 정해놓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는 미래의 효용을 기대해

채권에 투자를 하게됩니다

(실질적으로 채권이자에 대한 수익은 거의 없습니다)

 

투자자는 기존에 정해놓았던 가격보다

주식이 오르는 경우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시세차익을 실현하거나 배당금을 받아가게됩니다

 

 

 

 

전환사채의 특징2 (주가가 내려가는경우)

 

 

 

 

 

채권자입장에서 계약시 가격보다

주식이 하락하게되면 손해를 보게되는데요

 

이같은 상황을 걱정해서 투자 유치가

제한이 되게되면 회사입장에서는

 

자금수혈에 문제가 생기게되고

새로운 사업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계약상에 옵션을 더 걸어놓게되는데요

 

 

1. 리픽싱 조건

(주식매입가격을 재설정하는 경우)

2. 조기상환청구권

(채권자가 회사에 만료전 채권 매입을 요구하는 경우)

3. 수의상환채권

(회사가 채권자에게 만료전 채권 판매를 요구하는 경우)

 

 

 

1번 리픽싱 조건 같은경우는

 

만료기간전 주식으로 전환하는 주식의 가격을

재설정하는 옵션입니다.

 

이같은 옵션이 부여되게되면

투자자는 주식가격이 떨어져도

 

재설정을 통해 주식으로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원금 상환이 아닌 신주 발행으로)

(단기적으로 현금유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2번 조기상환청구권의 경우는

 

만료기간전 조기에 회사에 채권매입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사정이 안좋다

리픽싱 조건을 통한 주식 전환으로도

 

시세차익을 실현하기 힘들다 하는 경우에는

조기상환을 청구하게 됩니다.

 

 

3번 수의상환같은경우는

 

회사가 상황이 좋아져서 이자부담을 할 필요가없을때

전환되는 주식으로부터 기존 투자자들의

 

주가 하락으로인한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 - (Bond with Warrant - BW)

 

 

 

 

 

신주인수권부사채란?

 

 

전환사채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전환사채는 주식을 사채로 전환하는 개념이라면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사채 + 신주인수권입니다

 

사채는 그대로 존재하는가운데

신주인수권을 부여하는경우인데요

 

 

둘다 마찬가지로 일정기간 후에 일정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을 미리 정해놓습니다

 

 

발행하는 이유와 특징은 1번과 매우 유사합니다

 

(회사의 자금 조달에 관련된 내용은 같다고봐도 무방합니다.)

 

 

다만 발행조건에 특이점이 있는데

 

 

기존 법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신주인수권부사채가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이 가능했습니다.

 

분리형이 되게되면

사채  / 신주인수권

두개로 양도(판매)가 가능한데

 

이렇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두가지 조건을 모두 매입한 기관에서

사채는 그대로 가지고 있고

신주인수권을 타인에게 양도(판매)할 경우

 

지분율을 높이거나 기타 악용될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3년 8월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발행을 금지시켰습니다.

 

 

 

 

 

 

 

 

투자시 유의점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가

주식전환권 또는 신주인수권을 요구하면

 

주식의 수가 어마어마하게 풀립니다

 

실제 사채의 금익이 천만/억단위가 아니라

 

100억대/1000억대로 되기때문에

 

실질적으로 풀리는 주식의 수는 어마어마합니다

 

공급과 수요의 측면에서

그 물량을 다 받아줄 수 있다면 가격이 유지되거나

그 물량을 넘는다면 가격이 오르겠지만

 

발행이되는 순간에 많은 양을 받을 수는 없기때문에

 

주가가 일반적으로 자이로드롭타듯이 내려갑니다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투자시에 부채가 확 줄어들었는데

주가가 확 내려갔다면

재무제표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주석란을 보면

 

전환되었을 확률이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를 포스팅했는데요

 

저도 경제관련해서 거의 초보나 마찬가지라서

이런걸 쓰면서 공부도하고 기존에 배웠던걸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좋은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제 블로그가 앞으로 이런글이

많이 올라올 예정이기 때문에

 

할게없다 하시는 분들은 경제관련 포스팅을

보면서 지식을 늘려나가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내용중 오류,틀린부분은 바로바로 지적해주세요)

(고개숙여서 감사히 받고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