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밥은 잘 챙겨 먹고 다니나요
저도 지금 글 쓰고 있는 시간이 저녁먹을 시간인데
수요일에 폭음을 한뒤로
목요일에 맘스터치 반
오늘은 아침 점심 합쳐서 허니버터칩 하나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속이 좀 괜찮아서 맛있는걸 먹을려고 하는데 같이 먹을 사람이 없네요 ㅜㅜ
자취를 하게되면서 밥을 잘 안챙겨 먹게 되고 밖에서 사먹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예전에는 자취하면서 2달동안 가스버너 2번 사용했습니다 (밥을 안해먹어서 그냥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거나 밖에서 시켜서 먹어요)
그래도 실제로 제가 요리하는거랑 먹는거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꼬박꼬박 다 챙겨먹어야 하는데 편의점 도시락 말고 다른걸 생각 하다가
저희집 근처에 있는 한솥도시락이 생각이 나서 오늘은 한솥도시락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실제로 이것 밖에 안먹어 봤습니다)
치킨마요덮밥을 리뷰할게요
처음에 주문을 하고나서 진짜 빨리 제품이 나왔어요 한 3분 걸렸나?
저는 보통 밖에서 이어폰을 꼽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래서 혹시 얼마정도 걸린다라고 시간을 체크할때
노래 곡 단위로 체크를 합니다
주문하고 결제하고 나서 노래 1곡 정도 걸린거 같네요
손 하나도 안때고 그대로 꺼낸 상태입니다
사장님이 포장해주신 그대로 수평에 가까운 아름다운 걸음으로 걸어간뒤
집에 와서 수직으로 바로 꺼냈습니다.
포장이 잘 되어있어서 딱 보자마자 음 먹고 쓰레기 버리기 좋겠군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취할때 상당히 중요한 파트인거 같아요
우측 상단에 보이는 노란색 포장이 마요소스
와인색?처럼 보이는게 덮밥소스입니다.
앞에 BIG이라고 써져 있는건 제가 빅치킨마요를 사서요...(네 맞습니다 돼지입니다)
밥에 저 소스 두개를 부어주고 그대로 파워풀하게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위에 플라스틱 용기로 덮어져 있고
열게 되면은 저 비주얼로 나오게 될거에요
김가루 김가루
계란지단 치킨치킨치킨치킨치킨 계란지단
바아아아아아아하아아ㅏ아아바바바바아아바밥
안에 내용물은 밥이 밑에 깔려 있고 그 위에 치킨(되게 잘게 조각나 있어요... 생각보다 치킨양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 밥을 계란지단과 김이 감싸고 있어요
위에 무자비하게 소스를 뿌려줍시다 (노란색 마요소스 / 와인색 덮밥소스)
이때 배 엄청 고팠는데 사진찍으면서 하느라고 죽을뻔 했습니다
폰을 떨어뜨리고 나서 애가 포커싱을 못잡아요
준비 끝났습니다.
집중하세요 지금부터입니다
집중하고 음미하세요
하... 먹을때가 행복하긴 한데
먹고나면 배부른 느낌하고 살이 쪄가는게 느껴져서 너무 슬프네요
살 안 찌는 사람이 너무 부럽습니다 ㅜㅜ
다 먹고 난뒤에 그대로 한번 행군뒤에 쓰레기 통에 넣게 되면 뒷처리도 완벽합니다
만들어 먹는것보다 그런면에서는 되게 좋은거 같아요
설거지 안하고 정리하기 편하고
네 아까도 말했지만
저는 돼지 입니다
돼지들은 먹고나서 무조건 후식 먹어야되는데요 (선택이 아닙니다 제 위는 분리형이라서 후식배를 안채워주면 밥 안먹은거에요)
오늘은 허니버터칩으로 먹었습니다. 제 최애 과자입니다
단 한번도 이거 칼로리를 본적이 없는데
사진 올리고 나니까 350kcal이 보이네요
흠... 밥 한공기를 여기서 바로 더 먹어버렸네....
(전 배부른 돼지 하겠습니다)
결론
한번씩 먹으면 좋을거같네요 가격도 되게 저렴한 편입니다
4000원이 안 넘었던걸로 기억이 나요 그리고
한솥도시락에서 워낙 파는 종류가 많아서
하나씩만 다 먹어봐도 하루에 한끼로 치게되면은 한달은 걸릴 거 같네요 (Size up down 포함해서요 ㅎㅎ)
그래도 가급적이면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분들은 만들어 드세요
엄마의 밥이 그립다.. 엄마!!!!!!!!!!!!!!!!!!!!!!!!!!!! ㅜㅜ